▲ 인천시 계양구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23일 열린 양궁 개인 혼성 W1 오픈 결승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구동섭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최민규 기자
한국이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양궁 혼성팀 컴파운드와 리커브 결승전에서 각각 은메달에 그쳤다.

23일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혼성팀 컴파운드 오픈 금메달전에서 한국의 이억수(49)·김미순(44)조는 이란의 노리(NORI·26)·아바수푸르(ABBASPOUR·29)조에 총점 144-147로 패했다.

이란은 1엔드부터 10점을 2번이나 쏘며 38-34로 앞서 갔다. 한국은 2엔드에서 뒷심을 발휘해 동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3엔드에서 1점을 뒤지더니 마지막 4엔드에서 2점을 뒤져 승리를 놓쳤다.

같은 날 열린 혼성팀 리커브 오픈 결승전에서도 한국의 이명구(47)·김란숙(48)조가 세트포인트 2-6으로 중국 팀에 무릎을 꿇었다.

중국의 자오(ZHAO·24)·예(YE·24)조를 맞아 1세트만 32-31로 이겼을 뿐 나머지 2~4세트를 모두 놓쳤다.

한편, 남자 개인 리커브 오픈 동메달전에서 나선 강기승(56)은 일본의 오노데라(ONODERA·31)에 세트포인트 3-7로 져 메달 확보에 실패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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