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5∼26일 충북 충주시의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에서 학업 중단 위기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꿈 너머 꿈’이라는 주제의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해소하고 부모·자녀 간 마음 나누기를 통해 자녀들이 꿈과 비전을 갖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한 학생은 “2분 스피치를 통해 나의 성장과 좌절의 시간을 되돌아보고, 내 꿈과 서로의 꿈을 담아 친구들끼리 서로 격려하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으며, 한 학부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가 원하는 꿈을 긍정적으로 같이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고, 아이들이 행복한 꿈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희붕 중등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후회를 가져오는 학업 중단을 미연에 방지하고, 명상과 마음 치유를 통해 내일을 향해 자신들의 비전을 키워 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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