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해당 사업의 이해관계자를 제외하고 시의 정책인력풀과 현장 여건의 전문지식이 있는 전문가, 레일바이크, 마케팅·경영 등으로 구성된 외부 전문가들로 선정 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앞으로 심사 결과와 자격 요건 등 기타 행정요소를 감안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확정 후 협상을 실시, 올해 안으로 사업추진협약을 체결하고 민간 운영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며 내년 10월 레일바이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은 왕송호수 인공습지 주변 4.3㎞를 순환하는 레일바이크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왕송호수의 뛰어난 전경과 철새들을 탐조할 수 있어 사업 초기부터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아 왔다.
이계삼 부시장은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은 지난해 9월 지정된 철도특구의 핵심 사업으로,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된 부곡지역 일대의 침체된 지역 상가 활성화 및 고용 등 각종 경제적 혜택이 지역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게 총력을 기울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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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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