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고양지역 중학교 신입생 무시험 배정 업무 관련 일선 교사 및 학부모 설명회가 지난 주말 일선 초등학교별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고양교육지원청이 주관한 가운데 지난 23일 저동초등학교 강당에서 일선 초등학교 교감 및 6학년 담임교사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15학년도 중학교 배정 업무의 효율성 강화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24일에는 덕은초 등 관내 82개 초교에서 학교별로 각각 6학년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잇따라 실시했다.
현장에 참석한 교사들은 중학교 신입생 컴퓨터 추첨 시 필요한 학교 번호를 추첨하고 배정업무 시행 지침과 관련 프로그램 사용 방법 등을 자세하게 안내받았다.

또한 학부모들은 현재 고양시에 14개 중학구와 9개 중학군이 있고 중학교 지원자의 실제 거주지를 학구로, 해당 초등학교가 속한 중학군(구)으로 배정하는 점을 알게 됐다.

아울러 중학군의 경우는 선지원 후추첨 방식(컴퓨터에 의한 무작위 추첨)으로 배정하고, 중학구는 추첨 없이 해당 중학교에 전원 배정하고 있는 점도 확인했다.

고양교육지원청 조영기 경영지원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중학교 신입생 배정 업무에 대한 일선 교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며 “아울러 각 초등학교별로 6학년 학부모 대상 설명회 역시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중학교 배정이 되도록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교육지원청은 중학교 신입생 배정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학부모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오는 11월 24~28일 배정원서를 접수한 뒤, 2015년 1월 12일 공개 추첨을 거쳐 같은 달 23일 배정 학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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