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가 일본 데뷔를 앞두고 10일간의 현지 프로모션에 나섰다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9일 밝혔다. 

  비투비는 오는 12일 발표할 데뷔 싱글 '와우'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8일 도쿄 디파 아리아케홀을 시작으로 나고야 니시노미야 가든스, 오사카 NHK홀 등 3개 도시에서 9회에 걸쳐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신인이 일본 여러 지역에서 수차례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비투비가 라이브 공연을 통해 실력파 아이돌 그룹이란 점을 증명하려는 자신감에 찬 행보"라고 설명했다.

  또 비투비는 11일 현지 언론과 기자회견을 가지며 악수회, 하이터치회(가수와 팬이 하이파이브를 하는 행사) 등 팬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미 도쿄 중심지인 시부야 백화점 외벽에는 비투비의 초대형 배너 광고가 내걸렸으며 도쿄 시내에는 비투비의 이미지를 담은 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8일 비투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싱글 '와우'의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했다. 이 곡은 흥겨운 뉴잭스윙 사운드와 중독성 넘치는 가사가 특징으로 비투비는 이 뮤직비디오에서 섹시한 춤과 함께 애크러배틱 동작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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