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안양시는 감기에 걸리기 쉬운 환절기를 맞아 이달말까지 2개 보건소와 지소에서 65세 이상 노인과 61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유행성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오는 7일부터 실시되는 예방접종은 만안구보건소는 31일까지, 동안보건소와 호계보건지소가 19일까지 각각 실시되며, 주민등록증과 의료보호증(기초생활수급권자)을 지참하고 무료 접종을 받으면 된다.
 
특히 만안구보건소는 이 기간중 각 동사무소를 돌며 순회 접종도 실시할 계획이다.
 
순회접종 일정은 ▶안양1동~5동까지 7~14일 ▶6동~9동까지 박달1동이 14~18일 ▶박달2동과 석수1·2·3동이 21~24일까지이며, 만안구노인복지센터도 직접 방문해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행성 독감은 전염성이 강한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기침 또는 콧물의 분비물로 전염돼 고혈로 두통, 전신쇠약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된다.
 
이에 대해 보건소 한 관계자는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주사 접종도 중요하지만 외출후 반드시 양치질과 손·발을 자주 씻는 등 철저한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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