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좀 봤다는 사람들은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이름의 감독, 리들리 스콧. 영화 좀 봤다는 사람들은 누구나 봤을 법한 영화 ‘글래디에이터’.

리들리 스콧 감독과 글래디에이터 제작진이 뭉쳤다. 여기에 최고의 스타 캐스팅, 크리스찬 베일과 조엘 어저튼, 시고니 위버가 위력을 더한 작품. 바로 ‘엑소더스:신들과 왕들’이다.

이 작품은 형제로 자랐지만 적이 돼 버린 모세스와 람세스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결을 그린 대서사 블록버스터다. 억압받는 40만 노예들을 이끌고 절대 권력의 이집트 파라오 람세스와 거대한 제국에 맞서 세상을 구하는 모세스의 영웅적 스토리가 담겨 있다.

영화는 글래디에이터를 뛰어넘는 장대한 대서사와 거대한 스케일의 전쟁 장면, 최첨단 시각효과와 3D로 보여지는 10가지 재앙의 스펙터클한 영상, 위대한 영웅의 감동적 스토리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거대한 스케일과 드라마틱한 서사로 이집트의 거대한 배경과 모세스의 영웅적 스토리를 생생하게 그려내며 또 한 번 놀라운 작품을 선보인다.

그는 “모세스의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억압에 대한 자유의 승리라는 시대를 초월하는 소재에 영감을 줬다”며 “모세스는 고대는 물론 근대적인 맥락에서 혁명가이자 자유의 화신으로 지금까지 누구에게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지금까지 맡은 가장 큰 프로젝트이며, 3천 년 전의 고대 이집트를 현실감 있게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이렇듯 자신의 영화에 대해 스스로도 그 스토리와 스케일의 거대함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모세스 역할을 맡은 주연배우 크리스찬 베일은 “모세스의 이야기는 인류 역사에서 가장 심오한 내러티브로, 이제껏 내가 연구해 본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와 캐릭터였다”고 평했다.

명감독과 최고의 제작진, 명배우, 드라마틱한 스토리, 스펙터클한 영상 등 환상적인 조합으로 폭발적인 시너지를 선보이는 ‘엑소더스:신들과 왕들’은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가장 위대한 대서사 블록버스터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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