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은 15일 수출입 물품에 대한 신속한 분석업무를 위해 세관 내 자체 분석실을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설치된 분석실은 수출입 물품의 정밀 분석을 통해 관세 부과에 필수적인 관세율(품목분류)을 결정하고 마약류, 부정의약품 등 국민 건강 위해물품 차단을 위해 정밀 분석업무를 수행한다.

세관은 그동안 분석이 필요한 물품을 인천세관 분석실에 위탁처리하면서 민원인에게 분석시료 이동으로 인한 통관 지연의 불편을 끼쳐 왔다.

세관 관계자는 “최근 5년 동안 수출입 물동량이 50% 증가해 신속한 분석업무를 위해 분석실을 설치하게 됐다”며 “분석실 신설로 평택당진항의 신속한 물류 흐름과 국민 건강 위해물품의 엄정한 차단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윤영준 기자 yj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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