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관내 기업 심플라인과 에스비가 2014년 경기도 하반기 일자리 우수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심플라인은 광적면에 있는 진열대 생산업체로 대형 마트나 백화점 진열대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13명을 추가 고용해 고용률이 14% 증가했다.

에스비는 백석읍에 있는 특정 공구 및 기기, 기계 등의 금형설계 업체로 올해 7명을 추가 고용해 13%의 고용률 증가로 이번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도내 3년 이상 소재 중소기업 중 최근 1년을 기준으로 근로자 증가 인원 5명 이상인 작업장이면서 10% 이상의 고용률 증가 등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업체에 시설 투자 지원 등의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도 전체 선정기업 29개 사 중 양주시 기업 2개 사가 선정된 것은 양주시 기업들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주시의 많은 기업들이 고용 창출 노력을 통해 일자리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혜택을 받고, 이 지원을 통해 기업 생산성을 높여 감으로써 다시 고용률을 높여 가는 기업 발전의 선순환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일자리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심플라인과 에스비에는 ▶일자리 우수 기업 현판과 인증서 제공 ▶고용환경 개선사업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과 해외 마케팅 지원 신청 시 가점 부여 ▶3년간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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