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보건소의 이동건강버스가 2015년에 찾아갈 ‘생활터’를 오는 26일까지 공개모집한다.

17일 덕양구보건소 등 3개 보건소에 따르면 참여를 희망하는 생활터 대상은 각 보건소 이동보건소팀으로 신청하면 우선 방문 대상으로 선정된다.

이동건강버스는 고양시내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네마다 직접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사업으로, 건강 측정 장비와 전문 상담인력을 갖춘 버스로 운영된다.

특히 내년에는 취약지역은 물론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주민 생활터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연중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는 수혜자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검사 항목도 추가할 예정”이라며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 건강도시 고양의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이동건강버스는 올해 총 191개 마을단위를 직접 방문해 주민 7천573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한 가운데 이 중 24%의 유증상자를 발견해 보건소 또는 인근 병·의원으로 연계하는 등 2차 진단을 받도록 추후 관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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