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 통합 추진 설명회가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세창 시장을 비롯해 최범 시생활체육회장 등 체육단체 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급변하는 체육환경에 능동적·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동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육회와 생활체육회 양 단체의 통합 필요성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미 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 통합추진위원회가 결성돼 2차례에 걸쳐 통합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이날 설명회는 통합추진위원회의 논의 및 결정 사항들을 단체의 임원진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오 시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변화와 개혁의 바람이 불고 있는 지금, 체육 분야도 예외일 수는 없을 것”이라며 “이번 양 단체의 통합이 우리 시 체육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체육인 여러분께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새 동두천시(통합)체육회는 시장을 회장으로 하고 상임부회장 1명과 부회장 15명 이내, 감사 2명, 상임이사 및 이사 각 30명 등으로 구성돼 이르면 내달 26일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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