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2015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을미년, 양의 해입니다. 희생과 배려를 상징하는 양은 가족의 화목과 행복을 뜻합니다.

2015년의 시대적 사명은 무엇보다 경제 활성화와 통일입니다. 대한민국의 성장 엔진이자 북한과 접경지역인 경기도가 이 시대적 사명에 앞장서야 합니다.

경기도민,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경기도의 NEXT, 대한민국의 NEXT를 개척하고자 합니다.

첫째,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습니다. 임기 내 7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창조경제를 견인하겠습니다.

둘째, 통일을 준비하겠습니다. 진정한 광복은 통일입니다. 지난 60여 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해 온 경기북부에 투자를 확대해 통일의 전초기지로 만들고자 합니다.

셋째,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골든타임 5분 내 출동을 목표로 재난전문인력을 증원하고 장비를 현대화할 것입니다.

또한 빅데이터 기반으로 ‘경기도 안전대동여지도’를 만들겠습니다. 2층버스 도입은 물론 ‘굿모닝버스’를 통해 보다 빠르고 안전한 출퇴근길을 만들겠습니다.

넷째, 따뜻한 경기도로 함께 미래를 열어 가겠습니다. 도민들의 온기로 조성되고 있는 ‘따복 공동체’는 경기도가 꿈꾸는 따뜻하고 복된 마을입니다. 경기도민을 위한 인터넷 전용 ‘사회적 은행’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실에 맞는 생활임금제 도입으로 저소득층 가계 소득에도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부터 확 바꾸겠습니다. 경기도정을 혁신하겠습니다. 인사평가 시스템을 개혁하고 예산배분 방식도 전면 개선하겠습니다. 올해 경기도 연정이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예산편성의 처음부터 끝까지 도청과 도의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는 ‘예산 연정’으로 경제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교육에서도 연정이 본격화될 것입니다. 교육청과 협력해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를 지원하겠습니다.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스탠더드가 되고 나아가 글로벌 스탠더드가 되는 미래! 2015년 ‘NEXT 경기’의 원년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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