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희망찬 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새로이 출범한 7대 인천시의회가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2014년은 우리 인천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다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인천시 출범 이후 가장 큰 국제행사인 인천아시안게임과 장애인아시안게임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300만 인천시민의 저력을 세계에 알리고, 동북아 대표도시로 발돋움하는 뜻깊은 해였습니다.

아울러, 시민의 새로운 대변자로 부름 받은 7대 인천시의회가 지금껏 인천의 발전을 저해하고, 우리 시민들의 어깨를 짓누르던 재정문제를 파악하고, 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행복한 시민, 희망찬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출범한 7대 인천시의회는 그동안 총 5회에 걸친 정례회와 임시회를 통해 162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147건의 시정 질문으로 감시기관으로서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였습니다.

존경하는 300만 시민 여러분! 희망찬 새해에도 7대 인천시의회는 시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35명 시의원 전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시민 여러분과 약속한 ‘안전, 봉사, 신의’의 3대 의정 방향에 따라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우리 인천에서 편안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민 삶과 직결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또한 짧은 4년이 아닌 향후 30년의 미래를 바라보는 의정 활동으로 시민 여러분께 희망찬 인천의 비전을 제시하겠습니다. 지역에서 소외당하는 분들이 한 명도 없도록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제시하겠습니다.

새롭게 비상하는 인천의 빛이 신도심은 물론, 침체된 원도심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귀 기울이며 시민 중심의 의정을 실현하겠습니다. 또한 어려움 속에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희망을 드리는 ‘봉사하는 의정’을 실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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