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올해부터 무료 법률·세무상담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해 온 의왕시 무료 법률·세무상담이 시민들의 상담 횟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만큼 양질의 법무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의 무료 법률·세무상담은 높은 수수료로 법률·세무상담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는 것은 물론, 시와 계약된 변호사와 세무사의 전문적인 자문을 구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무료 법률·세무상담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금요일에는 세무상담이 각각 운영되고 있으며 시는 직장인이나 거동불편자 등을 위한 전화상담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조동규 기획예산과장은 “지난해에는 140회, 584건의 무료 법률·세무상담을 진행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비용 부담도 없고 예약제로 운영돼 상담 대기 시간도 필요없는 만큼 법률·세무적인 자문이 필요한 시민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 법률·세무상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기획예산과 의회법무팀(☎031-345-2263)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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