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가 새해 들어 지역 노인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만안구는 올해 취임한 김정수 구청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들이 지난 8일부터 경로당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만안지역 경로당은 모두 104곳으로 구는 오는 26일까지 하루 9∼10곳의 경로당을 찾을 계획이다.

간부공무원들은 안양1동 남부경로당을 시작으로 새해 인사와 함께 이용에 불편은 없는지 등을 확인하며 노인들과 소통할 방침이다.

김정수 구청장은 “복지 분야에 오래 근무해서 노인복지에 특히 관심이 많다”며 “불편사항을 파악해 즉시 조치하고, 아울러 경로당이 지역 노인들을 위한 최적의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