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2014년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문학 분야 선정 작가 12인의 작품을 모아 「경기문학 2014 신작모음집-그곳에 이야기가 흐른다」<사진>를 펴냈다.

재단은 선정 작가들이 경기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자원을 활용한 신작을 집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성된 작품을 격월간지 문화나루에 1년간 순차적으로 게재했으며, 한 해 결실을 모아 무크(mook)지로 엮어냈다.

「경기문학 2014 신작모음집-그곳에 이야기가 흐른다」에는 경기도라는 장소에 오랜 세월 각인돼 온 인간과 삶에 관한 기록이 시·소설·동화·수필 등 여러 장르를 통해 지역성과 삶의 보편성을 획득하며 조화롭게 형상화돼 있다.

 산과 강, 문화유산과 도시의 거리, 시장과 박물관 등 작품 속에서 살아 숨쉬면서 오늘 우리의 삶과 밀착되는 풍경들은 경기도라는 지리적 공간을 중심으로 보편적 인간사를 탐색하게 한다.

운문 60편, 산문 12편이 수록돼 있으며 무크지로 매년 지속적으로 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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