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청사 앞에 내년 하반기에 대규모 주차장이 생길 것으로 보여 구청 민원인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1일 구에 따르면 구청사 앞 금곡동 555 일대에 18억3천100만원의 예산을 투입, 380여평·47면의 주차장을 건립하기로 했으며 12억4천100만원을 이미 확보하고 나머지 5억9천만원은 내년 예산에 반영한다는 것.
 
그러나 주차 면적이 좁고 도시계획시설 결정 면적이 730여평에 달하는 점을 감안해 시에 건의한 결과 지난달 25일 구청을 방문한 안상수 인천시장이 28억여원의 예산지원을 약속해 주차장 면적은 100여면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도시계획보상협의 대상인 건물 13개동과 토지 16필지에 대한 보상협의에 들어갔으며 도시계획시설 실시 계획인가를 신청했다.
 
또한 올해 안으로 시설물조사, 감정평가 실시, 보상계획 공고 및 보상을 실시하고 내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도시교통사업 특별회계 예산 확보 후 주차장을 유료화, 향후 4층 규모의 주차시설을 증축, 주차면적을 증설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