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의 문화재와 강화에 서식하고 있는 철새 및 텃새를 생생하게 표현한 「강화도 세 번째 이야기」가 향토작가 월정 윤용완과 생태작가 최순례 부부의 회갑 기념으로 지난 6일 출간돼 비매품으로 배부된다.

A4 크기 300쪽 분량으로 편집된 「강화도 세 번째 이야기」 제1부 ‘내 고향 강화’에서는 강화의 문화재를 중심으로 세계유산 강화고인돌, 강화의 돈대, 강화의 산과 섬 등을 다양한 촬영 기법으로 새롭게 표현했다.

특히 강화의 54돈대 중 현존하는 35곳 전체를 새로운 각도로 촬영해 신비스러움을 더했고, 제2부 ‘클로즈업 강화의 새’는 최순례 생태작가가 수십 년간 탐조를 통해 강화에 서식 중인 천연기념물 19종을 비롯해 여름철새·겨울철새·텃새·나그네새 등 180종에 대한 번식 및 먹이활동을 생생하게 잡아냈다.

월정 윤용완 작가는 강화군의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강화도 100가지 이야기」, 「강화는 보물섬」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이야기를 사진집으로 발간했으며 양도면지·서도면지·양도초등학교 100년사 등의 향토지 집필과 2014년도에는 강화고인돌노래도 작사, 보급하고 있다. 현재 ㈔인천문화재보존사업단 이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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