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배구단을 운영하는 아프로서비스그룹은 14일 한국전력과의 안산 홈경기에 앞서 ‘OK저축은행과 함께하는 제3회 러시앤캐시 행복나눔 등록금 캠페인’ 장학금 수여식과 ‘전액 정기 장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

행복나눔 등록금 캠페인은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꿈과 희망이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천을 통해 올 1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장학금 캠페인으로, 올해는 지난해(600명)보다 100명 늘어난 700명의 대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는다.

특히 배구단의 연고지인 안산지역 대학생과 고등학생 40여 명이 포함돼 있어 그동안 배구단이 안산지역에서 실시한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활동을 그룹 차원의 활동에도 반영했다.

수여식은 14일 오전 10시부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배구단의 홈경기장인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추천자의 진정성, 가정 형편, 장애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발한 700명의 행복나눔 장학생과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 전액 정기 장학생 80여 명, 장학회 임원, 기존 장학생, 아프로서비스그룹 임직원 등이 참석한다.

장학생들은 수여식 종료 후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한국전력과의 배구 경기도 관람한다.

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 관계자는 “행복나눔 등록금 캠페인은 지난 2012년 500명을 시작으로 매년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을 추천·선발하고 있다”며 “매년 100명씩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구단 관계자는 “아프로서비스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행복나눔 장학금 수여식을 홈구장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배구단도 스포츠를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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