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영 인천 부평구청장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12일 부평깡시장과 부평종합시장, 진흥종합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을 찾았다.

홍 구청장은 이날 직원 70여 명과 함께 전통시장에서 물가 안정 캠페인을 벌이고,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과일과 야채, 고기 등을 구입했다.

또 직원들은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전통시장에서 과일과 생필품 등을 구입해 지역 내 한부모 장애어린이 등에게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대형 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 진출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복지포인트의 10%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사는 데 이용하고 있다”며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지역상권 살리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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