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대한전문병원협의회 회장직에 정규형 인천한길안과병원 이사장이 취임했다.

대한전문병원협의회는 지난 13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정 이사장을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15일 밝혔다.

가톨릭의대 출신인 신임 정 회장은 동 대학 동창회장, 대한병원협회 총무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 대한전문병원협의회 부회장에 역임된 바 있다.

그는 30년간 1천여 명의 환자에게 무료로 백내장 수술을 제공한 공로가 인정돼 2007년 아산상 대상, 2013년 제21회 JW중외박애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한전문병원협의회는 111개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병원의 전문화와 특성화를 통해 중소 병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창설된 의료기관 협의체다.

정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