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4관왕에 오른 영화 '버드맨'이 한국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극 중 여배우 엠마스톤의 대사가 한국인을 비하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엠마스톤이 한국인이 운영하는 꽃집에서 "X같은 김치 냄새가 진동해(It all smells like f**king kimchi)"라고 말한 장면을 두고 한국인을 비하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버드맨' 국내 홍보사 측은 엠마스톤이 맡은 극 중 캐릭터의 성격을 보여주기 위한 대사일 뿐 한국인 비하로 확대 해석하는 건 무리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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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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