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순수의 시대'에서 파격 정사신을 예고한 배우 강한나의 과거 사진이 다시 화제다. 

24일 서울 왕심리 CGV에서 열린 영화 '순수의 시대' 언론시사회에 강한나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 (사진 = 연합뉴스)
이날 강한나는 영화 속 베드신에 대해 "가장 중요한 민재(신하균 분)와의 감정신이 중요했다. 영화 속에서 베드신은 순수한 남녀의 모습이라고 생각했다"며 "감정적인 교감을 보여줘야 했다. 장면에 잘 녹아내릴 수 있도록 고민하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베드신이) 부담이 안 될 수 없었다. 표현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했다. 안상훈 감독이 드라마적으로 보여지도록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강한나는 지난 2013년 10월 3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서 파격적인 블랙 드레스 의상으로 아찔한 뒷태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당시 강한나는 뒷면 엉덩이 윗부분까지 깊이 파인 블랙 롱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아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순수의 시대'는 왕좌와 권력을 향한 욕망이 뒤엉켰던 1398년 왕자의 난의 중심에 있었던 난세의 세 남자, 장군 김민재(신하균 분), 왕자 이방원(장혁 분), 왕의 사위 진(강하늘 분) 그리고 그들을 매혹한 기녀 가희(강한나 분)의 이야기로 3월 5일 개봉한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