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사장, 경기도립극단장, 경기도립무용단장, 경기도립국악단장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사장은 최창원(52) 현 SK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이 선임됐다. 1998년부터 SK케미칼에 근무한 최창원이사장은 “문화예술을 통해 경기도민과 소통하고, 경기도민들이 생활 속에 공감하는 문화예술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립극단장에는 전 국립극단 예술감독 김철리(62), 경기도립무용단장에 현 경기도립무용단 상임안무 김정학(58), 경기도립국악단장에 전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최상화(58)씨를 선임했다.

이로써 공석으로 운영되던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사장, 경기도립극단장, 경기도립무용단장, 경기도립국악단장이 모두 선임돼 오는 3월 1일부터 2년 동안 경기도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일하게 된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정재훈 사장은 “각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인 이사장과 세 분의 예술단장을 새롭게 모시고 함께 일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함께 힘을 합쳐 문화가 삶이 되는 공연장, 도민이 감동하는 예술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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