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지은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최근 2연패를 당했지만 남은 2경기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전자랜드는 지난달 28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82-89로 패해 홈 6연승이 좌절됐다.

이날 패배로 최근 2연패를 당했지만 전자랜드는 이미 6강 플레이오프에 오른 상태로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분위기다.

전자랜드는 2일 울산 모비스, 5일 안양 KGC 등 올 정규시즌 2경기를 남겨 두고 있고, 이들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좋은 분위기로 플레이오프전에 임할 각오다.

이날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경기 초반은 좋았지만 3쿼터부터 외곽슛 결정력이 좋지 않았다. 또 LG 데이본 제퍼슨에 대한 수비가 잘 이뤄지지 않으며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아직 결정나지 않은 6위로 플레이오프전 상대에 대해 유 감독은 “SK든 동부든 중요하지 않다. 그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부상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면서 승리를 거두도록 하겠다. 특히 2일 홈에서 열리는 모비스와의 경기에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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