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방송됐던 인기드라마에 주연으로 가장 많이 나왔던 탤런트는 누구일까?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미디어리서치가 1992년 1월부터 올해 10월 현재까지 역대 시청률 톱50 드라마를 선정한 결과 최다주연 탤런트는 모두 여섯 개의 작품에 출연했던 최진실로 파악됐다.

최진실은 `그대 그리고 나'. `질투', `별은 내 가슴에', `약속', `폭풍의 계절''`장미와 콩나물' 등 MBC 인기드라마에서 주연으로 등장했다.

다음으로는 `아들과 딸' `첫사랑' `질투' `태조왕건' `정 때문에' 등 다섯 편에 출연했던 최수종이 인기드라마에 두 번째로 많이 출연했다.

채시라와 이승연은 네 편으로 공동 3위에 올랐고 박상원, 차인표, 손지창, 손창민, 이종원, 김희선, 하희라, 심은하 등 9명의 남녀탤런트는 각 세 편으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과거 10년 동안 최고 시청률을 자랑했던 드라마는 MBC 주말연속극 `사랑이 뭐길래'(59.5%)였다.

2위는 MBC 주말연속극 `아들과 딸'(49.1%), 3위는 MBC 특별기획 `허준'(48.9%),4위는 KBS 1TV 일일연속극 `바람은 불어도'(48.7%), 5위는 MBC 주말연속극 `그대 그리고 나'(48.3%) 등이었다.

닐슨미디어리서치는 "지난해 이후 종영된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SBS`올인'의 시청률이 37.6%에 그친 점에 비춰볼 때 근년들어 TV드라마 시청률이 예전에 비해 상당히 떨어졌고 이는 방송3사의 전반적 TV 시청률 하락 추세와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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