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V 경인방송은 중국드라마 `황제의 딸' 세 번째 시리즈(Ⅲ) 40편을 26일부터 매주 토ㆍ일요일 저녁 9시 5분에 방송한다.

`황제의 딸'은 중국 청나라 건륭 황제 시대를 배경으로 운명이 뒤바뀐 두 여자가 겪게 되는 인생역정과 황실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지난 1999년부터 지금까지 시리즈 1편과 2편이 방송돼 인기를 끌었다.

주요인물은 제비, 자미, 이강, 오왕자, 건륭황제와 그를 둘러싼 여인들이며 이 드라마는 건륭제의 치적이나 정치 상황보다 인간적 측면과 사랑을 주된 스토리로 삼고 있다.

26일 첫 방송되는 `황제의 딸 Ⅲ'는 제비와 오왕자가 결혼하고 이강과 자미가 맺어진 뒤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건륭제의 연인 수령, 오왕자의 후실 지화, 제비의 오빠로 청아공주와 사랑에 빠지는 소검 등이 3편에 새로 등장한다.

한편 1편과 2편에서 주인공 제비로 출연한 여배우 자오웨이(趙薇)는 `황제의 딸'로 데뷔해 `소림축구' 등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가수로도 활동하는 등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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