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2'의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다.

▲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마블스튜디오는 4일(현지시간) 유튜브를 통해 영화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마지막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에는 위기에 처한 어벤져스 멤버들의 모습과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헐크과 블랙 위도우 등의 모습이 담겨있다.

무엇보다 꽁꽁 숨겨왔던 비전(Vision)의 모습이 공개 돼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비전 역은 아이언맨의 슈트를 조종하는 인공지능컴퓨터 자비스의 목소리로만 '어벤져스'와 '아이언맨' 시리즈에 등장하던 폴 베타니가 연기한다.

특히 이번 예고편에서는 한국 촬영분이 여러 차례 등장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MBC 신사옥, 상암동 월드컵 북로, 한강 세빛섬 등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어벤져스2'는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 토르, 헐크, 블랙위도우, 호크아이 등으로 구성된 어벤져스와 퀵 실버, 스칼렛 위치 남매가 동맹을 맺고 울트론의 음모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지구를 지키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의 조스 웨덴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오는 4월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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