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 키썸이 제시를 누르고 5번 트랙의 주인공을 차지해 화제다.

지난 5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5회에서 키썸과 제시는 프로듀서 DO(이현도)가 민든 5번 트랙 '슈퍼스타'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최종 배틀 2인에 올랐다.

▲ (사진 =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캡처)
배틀에 앞서 제시는 "잘하는 래퍼랑 하고 싶었다. 그런데 키썸은 레벨 차이가 너무 크다"고 키썸을 도발했다.

이에 키썸은 "무시 당하는 것 같아 오기가 생긴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후 제시는 "무서워 하지 마 언니는 네 편. 무조건 무릎 꿇고 빌어. 넌 상대가 안 돼. 센 척 그만해. 여긴 네가 낄 자리가 아니라고 떼끼"라며 키썸에게 공격을 날렸다.

이에 키썸은 평소 순한 모습과는 달리 "언니에게 어울리는 장소는 이태원. 모두가 알고 있지 이미 소문난 네 행동. 볼품없는 너 가진 거라곤 경력 뿐. 너 빼곤 다 병풍, 떨지 마 같잖은 허풍. 내가 봤을 때 네 실력은 다 병풍이야"라고 강하게 받아쳤다.

이어 키썸은 "널 잘근잘근 아주 야금야금 맛있게 씹어줄게"라며 디스를 날리는 행동까지 보였다. 당황한 제시는 도입부의 박자를 놓치는 실수를 했고 5번 트랙의 주인공은 키썸이 차지했다.

이후 키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시에게)이길 수 있음을 확신했다"며 "정말 후련했다. 코 막혔는데 코 푼 느낌이다. 이젠 제시가 무섭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키썸은 "'쇼미더머니3'부터 그랬다. 증명하고 싶었다. 증명해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시는 "키썸이 저렇게 세게 나올지 전혀 몰랐다. 키썸을 너무 수준 낮게 봤는데 얘가 오늘 보여줬다"라며 "꼬마한테 지는 게 쪽팔리지만 그래도 오늘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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