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가인이 미니앨범 '하와'로 음원차트 상위권을 점령해 화제다.
'하와'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애플(Apple)'은 음원 발매 후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지니, 네이버뮤직 등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날 공개된 '파라다이스 로스트' 뮤직비디오에서 가인은 몸매가 강조된 의상을 입고 바닥에 엎드리는 등 과감한 안무를 선보이며 섹시미를 발산했다.
또 영상 중간에 뱀이 등장하고 이를 연상하게 하는 동작과 안무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앨범은 성경의 인물인 '하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촘촘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다. 여성의 관점에서 풀어낸 성 이야기다.
'마녀사냥'을 역으로 즐기는 인간의 내면을 콘셉트로 하며 파격의 길을 걸어왔던 가인은, 이번에도 누구나 아는 이야기지만 말하지 못했던 도발적인 스토리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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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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