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가인의 파격적인 퍼포먼스가 화제다.

12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가인의 네 번째 미니앨범 '하와(Hawwah)'가 음원차트 상위권을 점령했다.

▲ (사진 = 에이팝 엔터테인먼트)
'하와'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애플(Apple)'은 음원 발매 후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지니, 네이버뮤직 등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날 공개된 '파라다이스 로스트' 뮤직비디오에서 가인은 속옷이 비치는 전신 타이즈 패션, 수영복을 연상케 하는 과감한 노출 패션과 여성스러움과 섹시한 매력을 극대화하는 쩍벌 댄스가 눈길을 끌었다.

뮤직비디오 속 가인은 노골적으로 다리를 벌리는 매혹적인 퍼포먼스와 교태 섞인 목소리, 농염한 눈빛 연기까지 더해져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그러나 해당 안무는 지상파에서 볼 수 없다. 수위가 높아 모든 연령층이 보기엔 과하게 선정적이라는 이유다.

가인은 앨범 발표 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19금 판정을 받아 부담스럽다. 지상파에서 이 안무를 할 수 없어 안타깝다. 무작정 섹시한 컨셉트라 바닥을 기고 웨이브를 하는 것처럼 보이고 싶지는 않았다"고 밝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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