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가수다 3' 나윤권의 '잊지 말아요' 열창이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나는가수다 3'에서는 세 번째 탈락자가 결정될 3라운드 2차 경연 '네티즌 추천곡 미션'이 펼쳐졌다.

▲ (사진 = MBC '나는가수다 3' 캡처)
이날 방송에서 나윤권은 스윗소로우의 지목에 다섯 번째로 무대에 올랐고, 네티즌이 추천한 곡 중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를 선택했다.

3라운드 1차 경연에서 7팀 중 6위를 차지해 탈락 위기에 놓인 나윤권은 무대에 앞서 "나같이 담백하게 부르는 가수가 이 노래를 불렀을 때 '어떻게 바뀔까'라는 기대가 있을 것"이라며 "오늘이 마지막일 수도 있는데 나를 잊지 말아 달라는 마음으로 부르겠다"는 간절한 심경을 전했다.

이후 나윤권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잊지 말아요'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경연 결과 나윤권은 5위에 올라 탈락을 면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도향의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부른 휘성은 1, 2차 경연 합계 최하위를 기록해 3라운드 탈락자가 됐다.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을 부른 소찬휘가 1위를 차지했다. 박정현, 양파, 스윗소로우가 그 뒤를 이었다. 하동균은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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