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프로야구 10구단인 수원 kt 위즈의 홈 첫 시범경기가 열린 kt위즈파크는 야구 열기와 함께 나눔 소식으로 따뜻한 장면이 연출됐다.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가 관내 미인가 복지시설 원생 31명을 초청해 개막행사 및 홈 첫 시범경기를 함께 관람하고 응원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기 때문이다.

6년 전부터 매년 겨울 김장김치와 쌀, 그리고 겨울 김장김치가 떨어지는 봄철에도 김치를 직원들이 직접 담가 복지시설에 전달해 온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는 이번 kt 위즈의 프로야구 첫 경기를 통해서도 응원전을 함께했다.

상대적으로 프로야구 관람의 기회가 적은 시설 원생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와 언제나 함께하는 kt의 기업 이미지를 잘 보여 줬다는 평가다. 이날 응원에 따른 원생들과의 식사 및 간식 등 역시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이뤄졌다.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 관계자는 “올 한 해 kt 위즈 홈경기 시 소외계층을 초청해 야구 관람과 응원전을 함께하는 행사를 매월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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