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강상면 장학회는 지난 14일 양평군 강상면사무소에서 2015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김승호 이사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학생,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상면 주민의 대학생 자녀 중 신입생, 학력 우수 재학생 등 33명에게 100만 원씩 총 3천300만 원의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재단법인 강상면 장학회는 미래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향토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00년부터 한강수계 수질보전을 위한 주민지원사업비 일부를 장학기금으로 적립해 현재까지 10억 원을 조성했다.

1999년 8월 9일 이전부터 강상면 관내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주민의 대학생 자녀에게 2006년부터 장학금을 지급해 올해까지 총 457명에게 4억5천700만 원을 지급했다.

김승호 이사장은 “앞으로 강상면을 빛내고 지역 발전을 이끌어 가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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