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인천광역시장기 종별검도선수권대회’에서 율검도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시검도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선학경기장에서 2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3·1절을 기념하는 ‘제2회 인천광역시장기 종별검도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초교 저학년에서 일반부까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초교 저학년부 부개검도관, 초교 고학년부 우리검도관, 중·고 혼합부 서해검도관, 중등부 상인천중, 고등부 서운고, 대학부 인하대, 여자일반부 논현검도관, 일반1부 대동검도관, 일반2부 논현검도관 등이 차지했다.

또한 그동안 검도 발전에 기여한 장현근 시의원과 박승남 부평고교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학교운동부 소속 선수보다 검도관이나 체육센터 소속 클럽선수들이 많이 참가해 검도가 대중 스포츠로 보급되고 선진국형 스포츠로 정착됐다는 것을 확인하는 대회였다.

노순명 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검도는 심신의 안정과 발달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운동으로, 심신을 수양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을 주는 스포츠”라고 강조했다.

김종성 인천검도회장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3·1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내년도에는 더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서로 화합하고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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