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하 별 부부가 혼인신고를 먼저 한 이유에 대해 해명해 화제다.

▲ (사진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지난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아내 별과 함께 출연한 하하는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별과 결혼식을 올리기 전 혼인신고를 먼저 한 이유에 대해 "당시 결혼식을 11월로 잡았고 8월에 발표했다. 나 혼자 결혼발표를 했는데, 결혼식을 빨리 진행하니까 친한 기자들이 짓궂은 질문을 많이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특히 스킨십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속도위반을 생각한 것 같아 억울했다. 별을 안아주기만 했다. 지켜줬다"며 의심한 기자들에게 억울했다고 말했다.

하하는 "기자들이 거짓말이라며 약올렸다. 그래서 내가 욱하면서 혼전순결 이야기를 했다. 별이 그 이야기는 하지 말라고 했는데, 미안했다"며 별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하하는 "그 발언이 오해를 사고 난리가 났다. 별에게 미안하고 어머니께 죄송했다"며 "(혼전순결) 발표를 해 놓으니 기분이 조금 이상했다. 내가 정말 베개에 두고 소리를 마구 질렀다. 남자는 머리랑 마음이랑, 몸이랑 또 다르다. 그래서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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