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볼링협회는 17일 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박승희 인천시의회 부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인천시볼링협회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지문철 회장은 경희대를 졸업하고 현재 삼지조경산업 대표이사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장을 맡고 있는 기업인이다.

인천볼링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선수들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은 물론, 협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라고 판단돼 추대하게 됐다”고 지 회장을 추대한 사유를 설명했다.

노순명 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볼링협회 임원과 지도자들이 신임 회장을 도와 혼연일체가 돼 보필하고 화합함으로써 가장 모범적인 경기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이임한 임승수 전 회장은 ‘제94회 전국체전’과 ‘2014인천아시안게임’에서 각각 종합준우승과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인천시체육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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