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하가 자신의 수능성적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하하-별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 (사진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이날 방송에서 MC 김제동은 "방송 3사 프라임 타임에 모두 출연하고 있다. 이경규보다 프로그램을 더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MC 이경규는 "가진 것에 비해 프로그램을 너무 많이 하고 있고 그 프로그램이 하는 것에 비해 시청률도 괜찮다"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운 좋은 것 인정한다”며 “사실 저는 대학도 운으로 갔다. 수능을 봤는데 점수가 좋지 못했다. 아마 말하면 깜짝 놀라실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하는 "초등학교 때는 성적이 정말 좋았다. '올수'였다"며 "6년 동안 반장을 놓친 적이 없고 시험이 끝나면 아이들이 내게 와서 답을 물어볼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부터 인생과 유흥을 배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제가 수능을 볼 때부터 수능이 400점 만점으로 변했다. 400점 만점에 127.8을 받았다"며 충격적인 수능 점수를 공개했다.

하하의 수능 성적을 들은 성유리는 "그런데 어떻게 대학에 가셨냐"며 놀라워해 웃음을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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