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으뜸포럼은 지난 17일 한길안과병원 10층 대강당에서 배준영 인천항만물류협회장(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 겸임교수)을 강사로 초청해 3월 특별강연을 열었다.

한원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인천항의 어제를 돌이켜보고 오늘의 문제를 진단하며, 나아가 내일을 전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최근 내항 재개발을 통한 친수 기능 확충 문제, 중국 네트워크 확대로 투자유치 활성화 등의 현안을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준영 회장은 ‘항구도시 인천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현재 12조 원의 경제 규모와 10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인천항은 반경 1천200㎞ 내에 7억 인구 중국의 거대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항에 좋은 것이 인천시에 좋은 것이라고 할 만큼 항만 발전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비류에 미추홀이라 불리다가 1413년 태종 때 인천군이란 지명을 얻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제물포항을 통해 들어온 선교사들의 문물이 이제 인천항을 통한 물류경제가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연광 새누리당 부평을당협위원장, 윤형선 인천시의사회장, 안희욱 한국은행 인천본부장, 한명희 부평구경영자협의회장, 박정호 부평골 초등학교 총동문회 연합회장, 박승남 부평고교장 등이 참석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