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전 부인의 집에 몰래 들어가 수천만 원의 현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덜미.

18일 인천연수경찰서는 지난 15일 연수동에 위치한 A(38·여)씨 집에서 현금 5천100만 원이 든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B(47)씨를 붙잡아 조사 중.

B씨는 이혼한 아내가 현관문 비밀번호를 바꾸지 않고 평소 돈을 싱크대 밑에 보관해 온 사실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B씨는 술을 마신 뒤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주장.

이들은 이혼 후에도 종종 왕래하던 사이인 것으로 경찰은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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