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레이먼 킴이 극찬한 연남동 탕수육이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사랑꾼 특집'으로 배우 심혜진, 김성은, 가수 별, 타이거JK, 요리사 레이먼 킴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이날 '야간매점' 코너에서 MC 박미선의 "먹어본 요리 중 제일 맛있었던 요리는 무엇인지?"라는 질문에 레이먼 킴은 연남동 탕수육과 만두를 소개했다.

레이먼 킴은 "연남동에 존경하는 분이 계신다. 이영복 셰프님이라고 중국 요리를 40년 정도 하셨다"며 "그 분 탕수육은 한 시간이 지나도 바삭거림이 사라지지 않는다. 소스와 옷 사이의 공기층을 잘 잡으시는 것 같다. 속의 고기는 살아있고, 직접 고기를 다 다듬어서 쓰신다"고 극찬했다.

이어 "만두도 한꺼번에 튀기는 것이 아니라 야끼만두처럼 하나하나 튀긴다"며 "탕수육엔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만두 소에 두부를 넣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제작진은 특별히 연남동 탕수육을 직접 사 왔고, 맛을 본 MC 유재석 등 출연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레이먼킴이 언급한 연남동 탕수육 집은 중식당 '목란'으로 서울 서대문구 송월길에 위치해 있다. 가격은 탕수육 2만 원, 군만두 6,000원으로 저렴한 편에 속한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