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케이티김이 심사위원 최고점을 얻고 TOP4에 진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는 에스더김과 박윤하, 케이티김, 이진아, 정승환, 릴리M 등 6팀이 두번째 생방송으로 'TOP4 결정전'을 치렀다.

▲ (사진 =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 캡처)
이날 방송에서 케이티김은 god의 '촛불하나'를 선곡, 소울풀하게 풀어내 열창했다.

원작자인 박진영은 "이 곡을 쓴 게 미국에서 가장 빈민촌 벽에 쓰여 있는 글귀를 보고 쓰게 됐다. 의미 있는 가사인데 노래 안하고 말처럼 부르니 거기서 마음을 움직였다. 감동받았다"고 호평하며 97점을 줬다.

유희열은 "케이티가 시간이 가면 갈수록 노련해진다고 생각했다. 생방송 진출 전까지 하향곡선을 그리다 어느 순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제는 고음, 지르고 가성처리 잘 하는건 알겠는데 예전만큼 케이티의 매력은 조금 덜 느껴졌다. 미심쩍은 부분이 약간 포착됐다"고 평가하며 93점을 줬다.

양현석은 "케이티는 저음도 잘하고 고음도 잘한다. 생방송 무대다보니 돌발적인 게 나오기 힘든 컨디션이라 '촛불하나'를 어떻게 부를까 했었는데 대만족이다"라고 극찬하며 98점을 줬다.

이날 케이티김은 심사위원 최고점으로 1위, 시청자 투표까지 합산한 종합 점수에서도 1위를 차지해 가장 먼저 'K팝스타4' TOP4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K팝스타4 TOP4의 나머지 3자리는 릴리M, 정승환, 이진아가 차지했다. 박윤하와 에스더김은 아쉽게 TOP4 문턱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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