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떡볶이 4대 맛집이 화제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떡볶이 4대 맛집이 소개됐다.

▲ (사진 = tvN '수요미식회' 캡처)
이날 방송에서 첫 번째로 소개된 떡볶이 맛집은 '마약떡볶이의 원조'인 대구 동구 신천동에 위치한 '윤옥연 할매떡볶이'다.

홍신애는 "떡볶이를 만들 때 하얀 가루를 넣는다. 그런데 하얀 가루의 정체는 아무도 모른다. 사람들은 '진짜 마약이다'라고 한다. 그 정체는 1급 비밀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주 메뉴인 떡볶이와 어묵, 만두는 모두 1인분에 1000원이며 전국 택배가 가능하다.

두번째 맛집으로 소개된 가래떡을 통째로 쓰는 '다리집'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 1동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풍성한 소스에 찍어먹는 맛이 일품으로, 떡볶이는 3줄에 2600원, 대왕오징어로 만든 오징어튀김은 3개에 2600원이다.

이 떡볶이를 맛본 김유석은 "명불허전"이라고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 번째 맛집은 서울 송파구 잠실여고 앞에 위치한 '모꼬지에' 분식집으로, 이곳은 여고시절의 추억을 자극하는 즉석떡볶이를 판다.

기본 가격은 2인분에 7000원이며, 다 먹은 국물에 치즈와 김을 넣고 볶은 볶음밥이 일품이다.

이윤지는 즉석 떡볶이를 먹고 "떡볶이를 먹고 남은 국물에 볶음밥을 해주는데 밥과 치즈와 김이 1:1:1 정도의 비율로 나온다. 정말 맛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서울 북촌에 위치한 삼청동 떡볶이 맛집 '풍년쌀농산'은 조미료를 넣지 않은 건강한 맛으로 극찬을 받았다.

떡볶이 순대 튀김이 1인분에 각 2500원, 떡꼬치가 1000원이며, 직접 만든 식혜는 1500원이다.

이 집의 떡볶이 맛을 본 '수요미식회' 출연진은 "오늘 먹어본 맛집 중 최고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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