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UN 출신 가수 최정원이 공황장애가 있다고 고백해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원은 "김구라 형님과 똑같은 지병인 공황장애가 초등학교 때부터 있었다"며 "대학교 1학년 때까지 매일 죽는다고 생각하면서 살았다. 그런데 안 죽는거다"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 부모님이 사업을 하셔서 외할머니가 많이 돌봐주셨는데 갑자기 돌아가셨다. 충격이 컸다"며 "요즘도 하루에 두 번씩 느낌이 온다. 죽을거 같고 숨을 못 쉬겠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UN으로 활동할 당시 "리허설 후 너무 힘들어서 항상 차에 쓰러져 있었다"고 고백했고 이에 MC김구라는 "그래서 당시에 UN이 같이 대기실에 없어서 불화설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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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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