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UN 출신 가수 최정원이 공황장애가 있다고 고백해 화제다.

▲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지난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짝 잃은 외기러기' 특집으로 마이티마우스 쇼리, 제이워크 김재덕, 바이브 류재현, UN출신 최정원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원은 "김구라 형님과 똑같은 지병인 공황장애가 초등학교 때부터 있었다"며 "대학교 1학년 때까지 매일 죽는다고 생각하면서 살았다. 그런데 안 죽는거다"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 부모님이 사업을 하셔서 외할머니가 많이 돌봐주셨는데 갑자기 돌아가셨다. 충격이 컸다"며 "요즘도 하루에 두 번씩 느낌이 온다. 죽을거 같고 숨을 못 쉬겠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UN으로 활동할 당시 "리허설 후 너무 힘들어서 항상 차에 쓰러져 있었다"고 고백했고 이에 MC김구라는 "그래서 당시에 UN이 같이 대기실에 없어서 불화설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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