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경련)가 ㈔한국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와 손잡고 저탄소 친환경바이오소재산업 육성에 나섰다.

경경련은 2일 오전 11시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한국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 및 친환경 바이오소재 기업 6개 사(㈜바이오소재, ㈜제영산업, 콘프라테크㈜, ㈜에이유, ㈜네고팩, ㈜포텍)와 ‘친환경바이오소재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경련과 한국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 및 관련 기업들은 협약을 통해 ▶화이트 바이오산업 육성 지원 ▶바이오소재 및 제품 생산업체의 원활한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한 경경련 내 지원센터 운영 ▶제품 인증 및 공동 브랜드 개발 ▶정보 및 인프라 공동 활용 등 바이오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유영선 한국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장은 “지구온난화와 이산화탄소 저감, 고갈성 석유자원에 대처하고 환경에 환원될 수 있는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및 생분해성 소재 제품 사용이 세계적인 흐름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선점 차원에서 도내 바이오소재기업에 대한 육성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경련 대표로 참석한 민경원 사무총장도 “화이트 바이오산업은 지난 2012년 한국과학기술평가원이 10년 뒤 한국 경제를 견인할 미래 10대 유망기술로 선정할 정도로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산업”이라며 “관련 기업의 대부분이 경기도에 위치해 있는 만큼 경경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화이트 바이오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도내 바이오소재 기업이 기업 활동을 원활히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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