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 배우 오정세와 류현경이 30대 리얼 커플의 모습을 보여줘 화제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Mnet '더러버'에서는 결혼 대신 동거를 택한 30대 리얼 커플 오도시(오정세 분)과 류두리(류현경 분) 커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 (사진 = Mnet '더러버' 캡처)
이날 방송에서 동거 2년차 커플 오도시와 류두리가 사는 집에 누군가가 방문했다.

류두리는 방문인의 오도시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난감해 했지만, 오도시는 이런 영문도 모른채 "자기야"라고 달려오며 자신의 알몸을 노출해 눈길을 끌었다. 주요 부위는 모자이크 처리됐지만, 충격적인 전라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오도시는 생일을 맞은 연인 류두리에게 "돈이 없어 선물은 준비하지 못했지만, 침대에서 네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성적 판타지를 재현해주겠다는 오도시의 말에 류두리는 조심스레 "욕을 해 달라"고 부탁하자, 오도시는 당황하며 "너 욕 들으면 화내잖아. 여자들이 이런 거 좋아하냐"고 물었다.

류두리는 "괜찮으니 해 달라. 부끄러워서 말을 안 하는 거지 이런 여자들 많다"고 답했다.

이에 오도시는 류두리에 눕히고는 "못된 여자야"라며 소심한 욕을 했다. 정색하는 류두리의 표정에 오도시는 지레 겁을 먹었지만, 류두리는 오히려 "너무 약하다"며 핀잔을 줬다.

잠시 뒤 오도시는 다시 분위기를 잡다가, 류두리에게 육두문자를 퍼부어댔다. 이에 류두리는 "거기서 엄마 욕은 왜 하냐"며 성을 냈고 오도시는 "네가 세게 해달라지 않았느냐"며 억울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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