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잠 부르는 8가지 음식이 소개돼 화제다.

최근 영양학자 웬디 바질리언 박사에 따르면 8가지 음식으로 밤에 잠을 유도하는 방법이 있다고 전했다.

▲ (사진 = 포토파크)
밤잠 부르는 음식 첫번째는 체리다.

체리는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어 수면 사이클을 조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체리주스를 2잔씩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40분 정도 더 길게 숙면할 수 있다. 또 불면증의 강도를 떨어뜨려 만성 불면증에 도움이 된다.

두번째 음식은 바나나다.

바나나에 들어있는 마그네슘과 칼륨은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켜 몸을 편안하게 하고 휴식을 취하는데 도움을 준다.

세번째 음식 호두는 체리와 마찬가지로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어 수면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늦은 저녁 시간 말린 체리와 호두를 함께 먹으면 숙면을 부르는 최고의 조합이 된다.

복합탄수화물도 잠을 부르는 음식이다. '미국임상영양학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감자, 쌀밥, 흰빵 등에 든 복합탄수화물은 소화가 빠르고, 몸이 휴식을 취하는 준비를 하도록 만든다. 단 이러한 음식은 밤늦게 많이 먹을 경우 살이 찔 수 있어 양 조절이 필요하다.

다섯번째 음식은 살코기다. 칠면조 고기에 든 아미노산 트립토판과 닭고기· 생선에 들어있는 성분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수치를 높여 수면을 돕는다.

여섯번째 음식은 우유다. 우유에 든 칼슘은 마그네슘·칼륨처럼 몸을 편안하게 만든다. 따뜻한 우유는 긴장을 완화하며 휴식을 취할 시간이라는 신호를 뇌에 전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곱번째는 콩류다. 강낭콩·완두콩·땅콩과 같은 콩류에는 마그네슘이 함유돼 있어 수면의 질을 높인다.

마지막은 허브차다. 캐모마일은 진정효과가 있어 잠이 드는 시간을 단축시킨다. 숙면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다음날 피로를 더는데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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