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고양시는 1회용 비닐봉투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이를 대체하는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제작,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10ℓ짜리 재사용 종량제 봉투 40만장을 우선 제작, 오는 7일부터 관내 1천여 봉투 판매소에서 1장당 16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재사용 종량제 봉투란 동네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사면 물건을 담아 주는 검정색 비닐봉투 대신 이 봉투를 사서 물건을 담아간 뒤 다시 종량제 봉투로 사용할 수 있는 개념이다.
 
이를 위해 재사용 종량제 봉투는 기존 종량제 봉투와 달리 무거운 물건도 담을수 있도록 고밀도 비닐이 사용돼 질기고 색상도 연두색으로 만들어진다.
 
이에 따라 슈퍼마켓 등에서는 기존 종량제 봉투와 별도로 연두색 재사용 종량제봉투를 준비해야 하지만 의무사항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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