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제품 제조에 사용되는 소재, 부품, 장비 등 중간재 부분에서 중국산 제품의 비중이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그동안 중국은 완제품 생산에 필요한 중간재 제품을 한국에서 수입해 사용해 왔으나 중간재 산업이 거대 내수시장을 배경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며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중국은 2010년부터 미국,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 부품·소재 수출국(세계시장 점유율 2001년 4%→2010년 11%)이 되며 ‘메이드 인 차이나’ 시대에서 ‘차이나 인사이드 시대’가 됐다.

2020년까지 대체에너지, 고분자, IT분자 30개 신소재를 개발해 국가선도산업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경우도 대기업의 중국 의존이 증가했고, 이에 따라 대기업의 협력업체인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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